a
 
   
 
로고오케이 의뢰하기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고객센터
로고오케이는? 특별한 혜택 보도자료 대표자 인사말 CI 소개 근무환경엿보기
 
 
아이디/비번찾기
 
관련정보 모음
수입지종류 응용디자인종류
로고의필요성 로고관련용어
개발Tip 로고이야기
고객센터 안내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12~13시 점심시간)
토요일 및 공휴일 휴무
1544-8130
팩스번호: 02-6007-1191
무통장 입금 안내

기업은행 / 주식회사오케이
033-065191-01-019
우리들의 공간 - 인트라넷
INTRANET
 
캘리그라피에도 저작권이 있다!
작성자 : DesignK 작성일 : 08.01.21. 21:08:04 조회수 : 5609
캘리그라피에도 저작권이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에 대한 이슈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대두되어왔고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영화포스터나 광고 등을 통해 폭넓게 알려져 있다. 흔히 ‘손글씨’ 혹은 ‘붓글씨’로 알려진 캘리그라피는 서예나 붓글씨와는 다르게 해석된다.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이용하여 서예 본래의 순수한 필법을 바탕으로 쓰는 붓글씨와 달리 캘리그라피는 특별한 도구 없이 필기구만으로 용지류에 직접 다양한 기법의 형태를 표현한 것으로 상업성이 다분히 내포된 시각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 ‘상업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폰트, 즉 서체와 같이 상거래가 되면서 캘리그라피의 저작권에 대한 부분도 간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최근 인식의 부족으로 인해 디자이너, 디자인 업계에서 조차도 불법적 캘리그라피 사용 및 도용이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그라피는 서체와 달리 일러스트레이션처럼 디자인, 즉 작품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그에 합당한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캘리그라피스트들의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정글에서는 캘리그라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올바른 캘리그라피의 사용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캘리그라피가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영화포스터의 일조가 크다 하겠다. 영화 ‘취화선’, ‘시월애’ 등을 비롯해 지난해에만도 개봉한 상당수 영화의 제목이 캘리그라피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만큼 많게는 1000번 넘게 같은 글자를 쓰는 노력 끝에 탄생되는 등 디지털폰트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부여하며 강렬한 문자전달이 가능하다.
필기구의 종류와 손놀림, 각도에 따라 강하고 다이나믹한 느낌과, 반대로 부드럽게 터치하듯 써내려간 캘리그라피는 부드럽고 온순하며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캘리그라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데 점차 전문성을 띄며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캘리그라피스트들이 각종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알리고 있으며 캘리그라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전문 캘리그라피스트들의 수는 디자이너나 일반 서예가 보다 적으며 디자인의 한 요소로 캘리그라피가 쓰이고 있기 때문에 제작 의뢰를 받은 디자인 회사에서 캘리그라피 전문 디자인 회사나 디자이너에게 다시 제작요청을 하는 식으로 제작되다 보니 캘리그라피스트들이 받게 되는 디자인 단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무엇보다 캘리그라피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인해 저작권이 보호받지 못한 체 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및 불법 도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캘리디자인(www.callidesign.co.kr)의 손동원 대표와 이규복 실장을 만나 올바른 캘리그라피 사용 및 저작권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캘리디자인은 2002년 캘리그라피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설립되어 각종 패키지와 포스터, CI, BI, sign, 사보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캘리그라피를 선보여왔으며, 아울러 캘리그라피의 대중적 보급을 위해 캘리그라피의 디지털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 동안 1만 6천 여 자의 한글, 영문, 일문, 묵화 등을 디지털화 시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과정을 거쳐 누구나가 쉽고 저렴하게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캘리그라피는 단순히 붓글씨를 넘어서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적용되며 이제는 디지털화하여 대중적인 보급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그런 변화를 거치며 ‘캘리그라피는 서예와 디지털의 만남, 즉 전형적인 디지로그’라고 캘리디자인의 이규복 실장은 정의한다.
즉, 서예가 가지고 있는 감성과 일회성, 작가정신이 디지털과 만나 캘리그라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것. 물론 서예라는 포괄적인 의미 속에 손글씨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다만 캘리그라피는 전통서예가 서법이라는 틀을 중요시 여기는 것에 비해 법이라는 틀에 구속되지 않으며, 재료도 지,필,묵,연에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가정신이 포함된 모든 기법과 실험을 통해 탄생된다는 것.
하나의 캘리그라피가 나오기까지 무수한 노력과 열정, 땀이 베어 있는 것. 캘리그라피는 일반적인 글씨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작품이 대량인쇄 되고 실용으로 쓰인다고 그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붓글씨, 손글씨를 넘어서 캘리그라피가 하나의 ‘디자인’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이유다.
지금까지 글씨는 으레 그냥 공짜로 쓰는 것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었다. 컴퓨터를 구입하면 엄청난 금액의 프로그램이나 폰트를 당연히 공짜로 깔아주는 것으로 인식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었지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이러한 현상은 점차 변화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부족한 현실이다. 작가가 하나의 캘리그라피를 만들기 위해 쏟은 땀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무단으로 도용하는 일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따라서 사용자는 캘리그라피도 디자인의 부요소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문학, 음악, 회화작품처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작가도 저작권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저작권에 대해 알려야 된다.

그럼 저작권 관련 인식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캘리디자인의 손동원 대표와 이규복 실장은 저작권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항목이 따로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용용도를 정확히 지켜줘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접근해 보도록 하자.

앞서 밝혔듯이 캘리그라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있어서 캘리그라피에 대한 항목이 따로 책정되어야 하고 사용용도를 정확히 지켜줘야 한다.

캘리그라피의 불법사례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 제호에 관한 것을 들 수 있다. 태흥영화사와 서예가 여태명 교수 사이에 벌어진 글꼴 저작권 침해 건인데, 서예가의 승소로 마감되었다. 태흥영화사는 사전 허락 없이 영화 <축제>의 타이틀로 여태명 교수의 글씨를 도용했다가 글자 한 자당 1,000만원 씩 모두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또한 책표지의 소설 제목으로 ‘축제’의 서체를 도용한 출판사에도 ‘원고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덧붙였다.

판결로 배상은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문제가 야기된 이유를 집어볼 필요가 있다. 영화사측은 포스터와 영화 타이틀 디자인을 디자인제작사에 의뢰했었고 제작사는 마땅한 로고가 없어 고민하던 중에 1994년 5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 청년 작가 초대전에 출품된 여교수의 창작 글꼴을 도록(圖錄)에서 보고 글꼴이 독특해 컴퓨터로 뽑아 짜집기 했던 것.
결국 개인의 글자꼴에 대한 저작권을 법적으로 공인한 판례로 기록되었지만 디자인 제작사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초래한 결과였다.

또 다른 사례로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는 웹용으로 한정되어있는 캘리그라피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용하거나 더욱 불법적으로 화면 캡쳐를 해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캘리디자인의 경우 캘리디자인샵(http://callidesign.net)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용도에 맞지 않는 불법 사례를 접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 그 해당되는 가격의 인쇄용 및 홍보용의 가격에 몇 배 내지 몇 십 배 이상의 패널티가 부과되었다고. 대부분의 불법사용자들은 사용용도와 저작권에 대해 잘 몰랐다고 이야기 한다. 그만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반면, 처음부터 용도를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그 용도에 맞는 사용료를 계약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안용에서 패키지로 확정되면서 사용계약을 정확히 하여 저작권을 해결하거나 구체적인 제작물의 수까지 제시하여 협의를 통해 계약을 하는 것, 이는 정당하게 저작권을 인정하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립극장의 경우 디자인 요소의 항목 중에 캘리그라피 항목이 따로 책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예전에는 없었던 경우였지만 캘리그라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자인 요소 항목을 별개로 추가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의 경우 one source multi-use가 가능하여 처음에는 조그마한 곳에 쓰여진다고 했다가 신문, 잡지의 광고 심지어 온갖 카탈로그에 다 쓰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 사진이나 음악 등은 이미 저작권 보호에 의해 용도에 맞게 사용되는 추세이듯이 캘리그라피도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이는 사용자 즉 비단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최종 클라이언트가 인식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캘리디자인의 경우 올해부터 이러한 저작권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용용도가 명시되어 있는 제작의뢰서를 받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불편해 하다가도 제작의뢰서가 왜 필요한지를 자세히 설명한 후에는 디자이너와 회사에서 많은 긍정과 호응을 해주고 있다고.
이런 사소한 노력을 통해 조금씩 저작권에 대해 인식이 바뀌어지고 캘리그라피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을 때 보다 나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캘리그라피는 단독적인 작품으로 쓰여질 수도 있지만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할 수도 있는 조금은 특별한 장르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공동작품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캘리그라피의 일차적 소비자이자 재생산자인 디자이너들이 파트너쉽을 가지고 관심과 이해를 가져갈 때 캘리그라피와 디자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디자인정글
회사소개 l 고객센터 l 찾아오시는길 l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오케이는 사람을 소중이 여깁니다.
Design Deep 주식회사오케이 대표: 신명주 등록번호: 201-86-23691 대표전화:1544-8130 팩스: 02-6007-1191
통신판매신고번호: 제2007-4210106-30-2-00025호
본 페이지의 모든 내용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OK Corp. All Rights Reserved.